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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시대257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아르콜레의 용자 지난 '나폴레옹의 패배' 편에서는 바사노 및 칼디에로 전투에서 알빈치가 지휘하는 프리울리 군단의 숫적 우세에 맥을 추지 못하고 패배하는 나폴레옹의 모습을 보셨습니다. 결국 패배로 끝난 칼디에로 전투 (11월 12일) 바로 다음날에 나폴레옹이 파리 총재 정부에 쓴 편지에는, '다시 싸.. 2011. 1. 23.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나폴레옹의 패배 지난 "오쥬로 ! 오쥬로 !" 편에서는 오스트리아의 제1차 만토바 구원 작전이 시작은 좋았으나 결국 나폴레옹에게 박살이 나는 과정을 보셨습니다. 패잔병들을 이끌고 티롤 지방의 관문인 트렌토(Trento)로 돌아온 뷔름저를 기다리는 것은 당연히 합스부르크 왕가의 질책이었습니다. 오스트리아 전쟁 위.. 2011. 1. 9.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오쥬로 !! 오쥬로 !! 지난 '제국의 역습' 편에서는 티롤에서 증원군을 몰고 온 뷔름저가 나폴레옹의 분산된 이탈리아 방면군을 사정없이 격파하며 만토바 요새의 포위를 푸는 과정을 보셨습니다. 또, 브레시아를 석권하고 가르다 호수의 서남쪽 호반을 돌아 뷔름저와 합류하려던 카스다노비히 장군이 로나토(Lonato)에서 뭔.. 2010. 12. 31.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제국의 역습 지난편은 나폴레옹이 어떻게 볼리유가 이끄는 오스트리아군을 요리하면서 롬바르디아를 정복했는지 보았습니다. 하지만 정확하게는 아직 나폴레옹은 롬바르디아를 정복한 상태가 아니었습니다. 만토바 요새가 여전히 오스트리아군 수중에 있었으니까요. 당시 만토바 요새는 약 1만4천명 정도의 오.. 2010. 12. 27.
어떤 용자의 초상화 - 듀롱 소령, 과연 그의 생사는 ? 나폴레옹의 이탈리아 침공기 4편은 제가 요즘 좀 바쁜 관계로 또 2주 후로 연기됩니다... 죄송. ---------------------------------------------------------------- 이런 격언이 있습니다. "용감한 조종사도 있고, 늙은 조종사도 있다. 그러나 용감한 늙은 조종사라는 건 없다." 이 말은 나이가 들면 용기가 떨어진다는 이야.. 2010. 12. 12.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A Bridge Too Far 지난편에서, 1796년 4월말까지 피에드몽-사르디니아 왕국을 처리하는 과정을 보셨습니다. 이 항복 과정을 5월초까지 처리한 나폴레옹은, 도주하는 오스트리아의 잔존 병력을 추격하기 시작합니다. 오스트리아군의 볼리유 장군에게는 롬바르디아의 주도인 밀라노를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했습니다만, .. 2010. 11. 28.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2편 1796년 4월, 나폴레옹은 이탈리아 침공 길에 나섭니다. 이때 나폴레옹의 활약상을 담은 대부분의 글을 보면, 그냥 몬테노테와 데고에서 적군을 격파, 뒤이어 로디 전투에서 결정적으로 오스트리아군을 격파... 이런 식으로 간단하게 다루었습니다. 그냥 그것만 읽으면 약간 의아해지지요. 분명히 나폴레.. 2010. 11. 14.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1편 나폴레옹하면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백마를 타고 알프스를 넘는 멋진 그림일 것입니다. 이처럼 이탈리아는 나폴레옹이라는 영웅 신화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중요 요소이고, 무엇보다도 나폴레옹을 군사적 천재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첫번째 무대였습니다. (단, 이 백마타고 알프스.. 2010. 11. 8.
나폴레옹, 시민 봉기를 대포로 진압하다 - 방데미에르 13일 사건 지난 번에는 나폴레옹은 어떻게 출세할 수 있었나 ? - 툴롱(Toulon) 포위전 편을 통해, 정말 초라한 포병 대위에 불과했던 코르시카 가난뱅이 나폴레옹이 어떻게 단번에 준장으로 승진하여 출세의 기반을 잡았는지를 보았습니다. 아무리 실력이 뛰어난 능력자라고 하더라도, 또 아무리 상황이 18세기말 .. 2010. 10. 27.
오브리-머투어린 시리즈의 작가 Patrick O'Brian에 대해 계속 글을 못 올리고 있어서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 없습니다. 그래도 항상 생업과 가족이 먼저니까요. 아직 긴 글 쓸 형편은 못되고, 오늘은 Aubrey-Maturin 시리즈의 작가인 Patrick O'Brian에 대해 두서없이 짧게 쓰겠습니다. (이 양반이 바로 Patrick O'Brian 입니다.) 제가 Patrick O'Brian에 대해 처음 알게 된 것.. 2010. 10. 15.
나폴레옹은 어떻게 출세할 수 있었나 ? - 툴롱(Toulon) 포위전 예전에 예비군 훈련 갔을 때 예비군 중대장께서 말안듣는 예비군들 달래느라고 한마디 하신 말씀의 서두가 (사실은 서두만)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저는 여러분들이 시대만 잘 만났으면 지금 청와대에서 일하셔야 할 분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보통은 그런 사탕발림 말에 귀가 쫑끗하는 경우는 없지.. 2010. 9. 24.
장관의 딸, 매관매직, 그리고 발라클라바 전투의 비극 최근 모장관의 딸이 아빠 빽으로 5급 공무원에 특채되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고 아빠와 함께 하차하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이러한 사례가 더 많더라 하는 소식에 온 나라가 들썩거리는 것 같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조선시대의 음서 제도의 부활이네 하며 '있을 수 없는 일'로 개탄.. 2010. 9.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