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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의 시대257

화장실 이야기 - 고대 그리스에서 나폴레옹까지 서양 애들은 고대 그리스를 '꿈의 나라'라고 하며 동경합니다. 서양의 문화적 토대가 처음으로 이루어졌고, 또 민주주의의 시발점이었다는 것이지요. 실제로 고대 그리스가 그런 꿈의 나라였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런 소리를 들으면 엉뚱한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런 곳에서는 화장실이 어땠을.. 2008. 6. 14.
머스켓 소총을 둘러싼 이야기 기본적으로 머스켓 (musket) 소총이라고 하는 종류의 총은, 총열에 강선(rifle)이 없는, 활강 총신(smoothbore barrel)을 가진 소총을 뜻합니다. 초기에는 주로 불붙인 화승(slow match)을 이용하여 발사하는 점화 방식을 가졌는데, 이를 영어로는 matchlock이라고 합니다. 나폴레옹 시대에 이르러서의 주된 점화 방식.. 2008. 6. 10.
건빵 이야기 건빵은 영어로는 hardtack이라고 합니다. 사실 건빵이라고 번역될 수 있는 영어 단어는 매우 많습니다. 두번 구웠다는 뜻에서 biscuit이라고도 부르고, 단단한 빵이라고 해서 hard bread라고도 부릅니다. 나폴레옹 전쟁 당시 영국군은 이 지겹게 먹던 건빵을 그냥 Tommy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1,2차 세계대전 때 .. 2008. 6. 9.
Jack Aubrey, 반란에 직면하다 ! Post Captain by Patrick O'Brian (배경: 1804년 프랑스 연안) ------------------- (여자 문제로 주인공 잭 오브리 함장은 절친한 친구이자 군의관인 스티븐 매투어린과 불편한 관계가 됩니다. 게다가 잭이 지휘하는 Polychrest호는 애초에 설계상의 문제점이 많은 엉터리 군함인데다, 매우 심술궂은 선임사관에게 불만이.. 2008. 6. 7.
부당한 상부 지시에 저항하는 하급자들의 반란은 정당한가 ? Sharpe's Rifles by Bernard Cornwell (배경: 1809년 스페인) -------- 총알 하나가 샤프 옆을 휙 하고 지나갔다. 그는 그것이 자기 등 뒤에서 발사된 라이플 탄환이 틀림없다고 생각했고, 혹시 그것이 자기 부하들 중 하나가, 자기를 미워한 나머지 자기 등을 겨냥했던 것이 아닌가 의심스러웠다. 지금은 그런 걱정을 .. 2008. 6.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