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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145

나폴레옹, 냄새와의 전쟁을 벌이다 예전에 '타이판'이라는 영화가 TV에서 방송된 일이 있었습니다. 이제 막 아편 전쟁이 끝나고 홍콩이 조차되었던 시절, 당시 홍콩에서 무역일을 하던 어떤 영국 상인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였습니다. 저는 처음 부분만 조금 보다가 말았지요. (주인공 브라이언 브라운 옆의 중국 여자는 트윈픽스에 나왔.. 2009. 11. 14.
나폴레옹이 악질 전범이었다고 ? 예전에 이원복 교수가 그린 "시관이와 병호의 모험"인가 하는 만화가 있었습니다. 거기 내용 중에, 이 두 꼬마가 지옥 구경을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거기서 히틀러는 물론, 나폴레옹과 알렉산드로스 대왕도 사슬에 묶인 채 악마들에게 채찍질을 받으며 고통받는 모습이 그려져 있었습니다. 히틀러는 .. 2009. 10. 31.
로마 병사들과 나폴레옹 병사들이 즐겨마시던 음료의 공통점과 차이점은 ? Normal 0 0 2 false false false MicrosoftInternetExplorer4 제가 어렸을 때 읽은 동화책이 있습니다. 제목은 기억나지 않지만 내용을 한줄 요약하면 군국주의 왕국의 왕이 평화로운 왕국을 침공하지만 평화 왕국은 공주의 지도 하에 ‘비폭력 무저항주의’로 대응했고, 결국 침공군도 무기를 버리고 모두가 행복하게.. 2009. 9. 19.
왜 나폴레옹은 왕이 아닌 황제가 되었을까 ? 앞서 나폴레옹은 왜 교황과 화해했을까 ? ( http://blog.daum.net/nasica/6862386 ) 편에서 언급했듯이, 왕정복고를 위해 반란을 일으켰던 올빼미당의 카두달은, 나폴레옹 암살을 기도하다 체포되어 몇년의 감금 생활 끝에 결국 처형됩니다. 체포될 당시에는 제1통령이었던 나폴레옹은 카두달이 처형될 즈음에는 .. 2009. 8. 2.
나폴레옹은 왜 교황과 화해했을까 ? 4년마다 저를 포함한 전세계 사람들은 지구 상에서 가장 강력한 권력을 지닌 사람이 새로 (물론 재선도 있지만) 권좌에 오르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지켜봅니다. 바로 미국 대통령 취임식이지요. 저는 미국 대통령 취임식을 볼 때마다 깜짝깜짝 놀랍니다. 소위 세계에서 가장 자유로운 나라라는 곳에.. 2009. 7. 12.
나폴레옹 시대 전후의 에너지 혁명 현대 사회를 움직이는 에너지원은 바로 석유입니다. 석유를 에너지원으로 하는 경제는 장기적인 측면에서는 사실 매우 좋지 않습니다. 석유는 많은 오염 물질을 발생시킬 뿐 아니라, 재생이 불가능하고, 게다가 자원의 분포도 지역마다 고르지 않습니다. 일단 우리나라에 석유가 안나지 않습니까 ? 석.. 2009. 7. 1.
서바이벌 시리즈 - 나폴레옹 전쟁에서 살아남기 (이번 글의 제목은 우리 애가 좋아하는 학습만화 시리즈물에서 따왔습니다) (상당히 유명한 사진이지요... 1916년 3월 베르덩 전투에서 어느 무명 프랑스 장교의 전사 장면입니다) 제1차 세계대전 중반인 1916년 2월부터 12월까지, 프랑스와 독일은 프랑스 북동부의 베르덩(Verdun)에서 서부 전선의 운명이 .. 2009. 6. 17.
나폴레옹 시대의 워드 프로세서 - 펜과 연필 Hornblower and the Hot Spur by C.S.Forester (배경 1803년 영국 플리머스 항 외곽) ------ (작은 슬룹선 핫스퍼 호를 끌고 막 플리머스 항에 닻을 내린 혼블로워 함장은 결혼한지 얼마 안된 상태이고, 아내의 얼굴을 본 지도 몇달 된 상태입니다. 프랑스 항구를 봉쇄해야 하는 임무 특성상, 그에게는 육지에 잠깐이라.. 2009. 6. 8.
진정한 불꽃 남자, 조아생 뮈라 바로 전에 나폴레옹 시대의 기병에 대해 2편 연속으로 글을 썼는데, 나폴레옹의 기병대 이야기를 하면서 이 사내에 대한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바로 요아킴 뮈라(Joachim Murat)입니다. 나폴레옹의 원수들 중에 뮈라처럼 독특한 인물도 없습니다. 우선, 나폴레옹의 원수들 중에서 왕.. 2009. 5. 31.
창을 숭배하라 - 폴란드 창기병의 전성시대 바로 전의 글인 나폴레옹 시대의 기갑부대 - 흉갑 기병 ( http://blog.daum.net/nasica/6862374 )편에서 나폴레옹 시대의 기병에 대해서 어느 정도 다루었습니다. 이 시대의 기병들 중 특징적인 두 집단이 있었는데, 하나는 바로 전에 다룬 흉갑 기병이고, 다른 하나는 바로 이번에 다룰 창기병입니다. 다른 모든 .. 2009. 5. 17.
나폴레옹 시대의 기갑부대 - 흉갑 기병 (내가... 내가 날고 있어 !) 현대전에서 탱크의 중요성과 위력에 대해 의심하는 사람은 거의 없습니다. 그만한 비용으로 그만한 효과를 낼 수 있는 무기가 흔치 않지요. 전폭기는 전장에서 그저 '파괴'를 담당할 뿐이지만, 탱크는 막강한 화력과 견고한 장갑의 방호력으로 전장을 글자 그대로 '지배'합니.. 2009. 5. 8.
나폴레옹과 인구, 그리고 돈 나폴레옹과 가장 많은 전투를 치른 나라는 어디일까요 ? 바로 오스트리아입니다. 가만 생각해보면, 마렝고, 아우스테를리츠, 바그람 등등 나폴레옹에게 빛나는 승리를 안겨준 전투의 상대는 대개 오스트리아였습니다. 당시 오스트리아는 중부 유럽의 강자이자, 전체 유럽을 좌지우지했던 합스부르크 .. 2009. 4. 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