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레이크3 아마추어 군대의 최후 - 투델라(Tudela)와 사라고사(Zaragoza) 지난 편에서는 1808년 10월 나폴레옹이 에르푸르트 회담을 열어 후방을 단단히 한 뒤, 바일렌과 신트라 항복의 치욕을 만회하고자 프로이센에 주둔하고 있던 그랑 다르메 제1진을 스페인으로 이동시키는 것까지를 보셨습니다. 이렇게 독일에서 풀려나 스페인 에브로(Ebro) 강 동쪽에 포진한.. 2015. 9. 12. 연극과 총검 - 에르푸르트 회담과 스페인 침공 준비 지난 편에서는 로마나 후작의 스페인 북방 사단이 어렵게 덴마크로부터 빠져나와 스페인 저항군에 합류하는 모습과, 이들이 합류하자마자 나폴레옹에게 박살이 난다는 불안한 예고까지를 보셨습니다. 프랑스군의 B급 군대가 비록 초반 스페인 저항군에게 볼썽사납게 쫓겨나긴 했으나, .. 2015. 8. 31. 광복절 특집 - 스페인의 광복군, 북방 사단의 귀국 이야기 이번 편은 좀 짧습니다. 워낙 짧아서 뺄까 생각했는데, 때마침 광복절인데다 친일파니 뭐니 이야기도 있고 해서 그냥 넣었습니다. 지난 편에서는 1808년 7월 바일렌 (Baylen)의 패전으로 인해 프랑스군이 에브로(Evro) 강 동쪽까지 물러나고, 포르투갈을 점령하고 있던 쥐노(Junot)마저도 영국군.. 2015. 8. 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