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센5 폐허, 그리고 새로운 시작 - 틸지트 조약 에필로그 지난 편에서는 틸지트 조약으로 프랑스와 러시아를 두 축으로 하는 유럽 대륙의 새로운 질서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셨습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왜 그때 나폴레옹이 폴란드를 독립시키고 러시아를 완전히 밀어 붙이지 않았는지에 아쉬워 (?) 하시는 모양입니다만, 러시아를 유럽 지배의.. 2014. 9. 14. 잃어버린 프로이센의 영토, 그리고 클로제 원래 이번주는 프리들란트 (Friedland) 전투를 다루어야 합니다만, 월드컵이 끝난 것을 기념하여 프리들란트 전투가 일어난 동부 프로이센 지역과 클로제 (Miroslav Klose)의 이야기를 짧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폴레옹이 러시아 군을 격파하고 마침내 러시아의 굴복을 받아낸 프리들란트는 .. 2014. 7. 20. 예나-아우어슈테트 에필로그 - 나폴레옹, 프로이센에 빛을 던지다 지난 편에서 여러분은 프로이센이 자랑하는 정예 병력 전체가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에게, 그것도 단 하루 동안에 완전히 궤멸되는 믿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신 여러분은 프로이센 군의 패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그저 나폴레옹의 천재성에 프로이센.. 2014. 1. 5. 2류 국가 프로이센 - 잘펠트 (Saalfeld) 전투 지난 편에서는 대체 왜 프로이센이 그토록 불리한 상황에서 나폴레옹과의 전쟁을 결심했는지에 대한 배경을 보셨습니다. 프리드리히 대왕의 영광과 유산을 그대로 물려받은 프로이센 사람들의 긍지는 대단한 것이었지만, 과연 실력이 그 긍지를 뒷받침해줄 수 있는지 여부는 완전히 다.. 2013. 12. 1. 제4차 동맹전쟁의 시작 - 프로이센의 결심 지난 편에서는 나폴레옹이 아우스테를리츠에서 빛나는 승리를 거둔 뒤 그 뒤처리를 하는 것을 보셨습니다. 이때 나폴레옹은 자신의 위성 국가나 다름없던 뷔르템베르크와 바이에른 등을 중심으로 한 서부 독일의 작은 왕국 및 공국들을 모아 라인 연방을 만들었습니다. 나폴레옹의 이 .. 2013. 11.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