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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아녜4

땅콩 회항 - 기장 유감 이건 전에 인용한 척탄병 쿠아녜 (Coignet) 회고록에서 인용한 사건입니다만, 이번에 땅콩 부사장 사건을 보고 생각이 나서 다시 인용합니다. 1800년 나폴레옹이 알프스를 넘을 때의 일입니다. 당시 프랑스군은 눈 덮힌 생 베르나르 고개를 넘기 위해서, 무거운 대포는 다 분해하여 부품별로 .. 2014. 12. 13.
예나-아우어슈테트 에필로그 - 나폴레옹, 프로이센에 빛을 던지다 지난 편에서 여러분은 프로이센이 자랑하는 정예 병력 전체가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에게, 그것도 단 하루 동안에 완전히 궤멸되는 믿어지지 않는 모습을 보셨습니다. 그 과정을 지켜보신 여러분은 프로이센 군의 패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는지요 ? 그저 나폴레옹의 천재성에 프로이센.. 2014. 1. 5.
나폴레옹 운명의 날 - 마렝고 전투 지난편에서는 나폴레옹이 제노바를 포위 중인 오스트리아군의 배후로 침투하기 위해 알프스의 생 베르나르 협곡을 넘어 6월 2일, 롬바르디아의 수도인 밀라노를 성공적으로 점령하는 모습까지를 보셨습니다. 이 기습 작전으로 인해 허를 찔린 오스트리아군은 당연히 크게 당황했.. 2012. 1. 1.
척탄병 쿠아녜의 모험 - 마렝고 전투 오늘은 원래 마렝고 본편이 나와야 하는데, 제가 요즘 집안에 충실하느라 준비가 미진합니다. 완전 휴재로 가기는 좀 그렇고, 마렝고 전투의 맛배기로, 자료 수집하다가 알게된, 마렝고 전투에 직접 참전했던 쿠아녜(Jean-Roch Coignet)라는 이름의 어떤 척탄병의 수기 일부를 번역해서.. 2011.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