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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쥬로4

장 란 특집 (5편) - 친구와 적 장 란은 기본적으로 명예와 영광을 추구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가 아무 것도 모르는 신참 소위일 때나 금실이 잔뜩 수놓아진 원수 제복을 입었을 때나 항상 전투 맨 앞 줄에 서려 했던 것은 선천적으로 겁이 없거나 아무 생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그런 용기에 따르는 칭찬과 존경을 탐냈.. 2016. 9. 14.
여기서는 네 수법이 통하지 않는다 - 아일라우 (Eylau) 전투 지난 풀투스크 전투에서는 폴란드의 거친 환경에서 러시아 군과 싸운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조금은 맛을 본 나폴레옹이 동계 작전을 포기하고 병사들을 겨울 숙영지로 나눠 보내는 것까지를 보셨습니다. 나폴레옹 본인은 화려한 바르샤바에 입성하여 발레프스카 백작 부인과의 달콤.. 2014. 6. 29.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오쥬로 !! 오쥬로 !! 지난 '제국의 역습' 편에서는 티롤에서 증원군을 몰고 온 뷔름저가 나폴레옹의 분산된 이탈리아 방면군을 사정없이 격파하며 만토바 요새의 포위를 푸는 과정을 보셨습니다. 또, 브레시아를 석권하고 가르다 호수의 서남쪽 호반을 돌아 뷔름저와 합류하려던 카스다노비히 장군이 로나토(Lonato)에서 뭔.. 2010. 12. 31.
나폴레옹, 이탈리아를 침공하다 - 1편 나폴레옹하면 사람들이 흔히 떠올리는 이미지는 백마를 타고 알프스를 넘는 멋진 그림일 것입니다. 이처럼 이탈리아는 나폴레옹이라는 영웅 신화에 있어서 빠질 수 없는 중요 요소이고, 무엇보다도 나폴레옹을 군사적 천재로 사람들이 인식하기 시작한 첫번째 무대였습니다. (단, 이 백마타고 알프스.. 2010. 1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