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니아토프스키3 총검을 쥔 왕자 - 1809년 폴란드의 분전 지난 편에서는 나폴레옹이 란츠후트 기동전을 통해 카알 대공의 오스트리아 야전군을 격파하고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를 간단히 점령하는 장면까지를 보셨습니다. 여기서 잠깐 시점을 저 변두리, 즉 바르샤바 쪽으로 돌려보시지요. (원래 이번 회는 나폴레옹의 비엔나 2차 점령 기념.. 2016. 6. 19. 미녀를 팔아 세운 나라 - 발레프스카와 바르샤바 공국 나폴레옹의 프랑스 군이 '폴란드 땅'이라고 할만 한 도시에 처음으로 입성한 것은 예나-아우어슈테트 전투 이후 얼마 지나지 않은 1806년 11월 어느날 저녁 즈음 포젠 (Posen, 또는 포즈난 Poznan)에 에젤망 (Exelmans) 대령이 이끄는 제1 엽기병 대대 (Chasseurs-Cheval)가 입성할 때였습니다. 처음에는 .. 2014. 6. 17. 장군님들의 전사 천안함의 장병들이 한분이라도 더 무사히 구출되기를 기원합니다. 인터넷을 보니, 왜 장교들은 다 살고 사병들만 죽었느냐는 이야기가 나오던데, 그런 반응은 좀 아니올시다라고 생각합니다. 단지 구색을 맞추기 위해, 살 수 있는 장교들 중 일부가 일부러 죽기라도 해야 한다는 말은 설마 아니겠지요.. 2010. 3.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