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예4 흑형(黑兄)들과 얽힌 영국 해군의 사연 어렸을 때, 누구나 꿈꾸는 모험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무인도에 표류하여 부모님이나 선생님 간섭 받지 않고, 학교에도 안가고 공부도 안하고, 자기 마음대로 신나게 사는 것이지요. 그런 모험을 그린 가장 대표적인 소설은 로빈슨 크루소입니다만, 그건 혼자뿐이고 식량이나 자원도 부족하여 모험이.. 2010. 5. 9. 아테네인들이 아테네 여신의 옷을 벗겨야 했던 까닭은 ? 고대 그리스 병사들의 급료에 대해서는 설이 몇가지 있는데, 조금씩 주장하는 바가 다른 것 같습니다. (내 월급이 궁금해 ?) 설#1. 시민 병사들은 따로 급료를 받지 않았을 뿐 아니라, 자신과 자신의 노예가 필요로 하는 식량도 스스로 비용을 대야 했다. 설#2. 시민 병사들도 국가로부터 일정액의 급료를.. 2009. 10. 25. 설탕과 카리브해 전에 인용했던 글입니다만, Sharpe's Triumph 편에 나오는 맥캔들리스 대령의 대사입니다. Sharpe's Triumph (1803년, 인도) ------------------------------ " 대부분의 연대는 사병으로 있다가 돈으로 장교직을 사는 사람들을 좋게 생각하지 않거든. 좋게 볼 이유가 없지 않나 ? 부모님의 영지로부터 용돈을 두둑히 받아들.. 2009. 4. 8. 왜 아메리카 대륙에서는 흑인들을 노예로 썼을까 ? C.S. Forester의 Hornblower의 마지막 편은, 혼블로워가 마침내 제독이 되어 1820년대에 자메이카의 해군 사령관으로 활동하는 모습을 그린 옴니버스 스타일입니다. 물론 평화 시기였지요. (혼블로워는 이때쯤은 대머리가 슬슬 벗겨지는 것이 원작 설명인데...) 그 일화 중 하나가, 당시 막 불법화되었던 노예.. 2008. 11.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