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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군4

군단 (corps) 이라는 단어의 발음은 왜 콥스가 아니라 코어인지 ? 지난편에서는 나폴레옹의 치밀한 전략 때문인지 혹은 오스트리아의 안일한 전략 때문인지, 아무튼 오스트리아 군이 바이에른과의 국경인 인 (Inn) 강을 도하하는 것까지를 보셨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바다에서만 진행되던 제3차 동맹 전쟁이 드디어 유럽 대륙에서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던.. 2013. 3. 10.
나폴레옹 시대 군인들의 노후 대책 전에도 한번 언급했습니다만, 저는 요즘 드라마 '추노'를 열심히 보고 있습니다. 몇회에서였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만, 대길이가 언년이가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본 뒤, 최장군에게 이제 추노질 접자고 말하는 장면이 있었습니다. 최장군이 약간 당황하자 (누군든 밥줄이 끊어지게 되면 당황하지.. 2010. 3. 21.
나폴레옹 시대, 전사자들의 장례식 (브래드 피트, 아니 아킬레스의 화장식) 옛날 이야기에 나오는 전쟁 영웅들은 흔히 전쟁터에서 죽습니다. 그리고 그런 영웅들의 엄숙한 장례식이 그런 옛날 이야기의 절정에 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호머의 일리아드에서, 아킬레스의 친구인 파트로클루스의 장례식이지요. 니벨룽겐의.. 2009. 8. 16.
영국군과 프랑스군, 누가 더 봉급이 많았을까 ? 테크노-스릴러라는 현대판 무협 소설 장르를 창조한 미국 작가 톰 클랜시의 작품 중에, 중국과 러시아의 충돌을 그린 '베어 & 드래곤'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매우 졸작이라고 생각하는 작품입니다만, 이 소설 중에 군인의 봉급 이야기가 나옵니다. 즉, 러시아군 장군 하나가 몰락한 .. 2009. 3. 27.